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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최지우=친모 뼈아픈 가정사 밝힐까

'별똥별' 김영대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픈 가정사를 헤집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극 '별똥별' 12화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라는 부제로, 악성 루머의 희생양이 된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과 그를 지키려는 별똥별즈 오한별(이성경 분), 강유성(윤종훈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태성의 안티팬 민규(이한익 분)의 언론 제보로 인해 태성과 그의 친모인 시우(최지우 분)가 불륜 사이라는 대형 스캔들이 터졌고,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태성은 실신했다. 병원에 입원한 태성을 두고 회사에 복귀한 한별은 심란한 마음을 다독이며 홍보팀원들과 함께 긍정적 여론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태성과 시우의 모자 관계를 밝혀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한별과 스타포스 식구들은 완강히 거부할 것이 뻔한 태성의 의사를 존중해 그저 여론을 주시하며, 태성의 케어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시우가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시우가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태성에게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사과하고 싶었던 것. 시우는 자신의 귀국 때문에 태성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애를 태웠다. 태성과 시우의 스캔들을 근본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는 동안 루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살이 붙어 퍼져나갔다. 급기야 대중은 허무맹랑한 루머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고, 여론은 점점 악화돼 CF 계약 등도 해지되고 말았다. 이 가운데 퇴원한 태성은 태연한 척 하며 촬영장에 복귀하지만, 촬영은 돌연 캔슬되고 남자 주인공 교체의 움직임까지 이어졌다. 이에 일순간 '만인의 연인'에서 '국민 욕받이' 신세가 된 태성을 위해 한별, 유성, 지훈(하도권 분), 다혜(장희령 분) 등 태성을 아끼는 사람들의 피의 실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태성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숨겨왔던 가정사를 밝히고 톱스타 공태성을 살리느냐, 시우와의 모자관계를 부정하고 싶은 인간 공태성의 마음을 따를 것인가 결정해야만 했던 것. 한별 역시 홍보팀장의 입장에서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태성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연인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유성은 태성에게 가정사를 공개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유성이 인간 공태성이 아닌 톱스타 공태성이라는 브랜드를 지키려 한다고 생각한 태성은 "형도 결국엔 똑같은 매니저였다"라고 일갈하며 마음을 닫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별이 태성의 루머를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홍보팀 내부에서도 '진짜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생겼다. 결국 한별이 결단을 내렸다. 시우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 이에 기자들 앞에 선 시우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시우의 기자회견 영상을 지켜보는 태성의 모습이 엔딩에 잡히며, 긴급 기자회견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태성의 안티팬과 관련해 새로운 의문점들이 드러나 흥미를 더했다. 태성에게 의문의 편지가 꾸준히 전해지는가 하면, 태성의 안티팬인 민규가 죽은 윤우(임성균 분)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민규는 윤우의 사망과 관련해 태성과 한별에게 원망을 드러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게 했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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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진기주, 열애설에 고통받는 엔터 홍보실장役 특별출연

배우 진기주가 tvN 금토극 '별똥별'에 특별 출연한다. 현재 방영 중인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연예계를 재기발랄한 에피소드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한편, 박정민-서이숙-윤병희-김슬기-이기우-강기둥-이상우-채종협-오의식-송지효 등 카메오의 활약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5일 '별똥별' 측이 11회 방송에 특별 출연하는 진기주의 현장 스틸을 선보였다. 진기주는 극 중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인물이자 별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실장 김진경으로 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영혼 광탈' 상태에 이른 진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초점 잃은 눈동자, 급기야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는 모습을 통해 그가 수습해야 할 연예계 사건사고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연예계 최전선에서 그가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욱이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똥별즈의 한 사람으로 변신해 다이내믹하고 실감나는 K-직장인 연기를 펼칠 진기주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별똥별' 11회는 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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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정신, 직진 고백→데이트 신청 설렘 유발자 등극

배우 이정신이 '별똥별'에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정신은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매력적인 비주얼의 영앤리치 스타포스 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사랑에 순수하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 이정신(도수혁)은 퇴근 이후 철저하게 사생활을 존중받는 '9 to 6'의 삶을 지향했다.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스타포스 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을 향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했고, 지난 7회 이성경에게 돌직구 고백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정신이 이성경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순수하고 매력적이었다. 일 앞에서는 철두철미하고 냉정하지만, 이성경에게는 따뜻한 미소와 풋풋한 감정을 드러낸 것. 무작정 고백하기보다는 티 나지 않게 이성경을 챙기는 이정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장을 뛰게 했다. 또 이성경과 가까워지기 위해 홍보팀 전체를 집으로 초대하며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이정신은 부담스럽지 않은 쿨함,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센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성경에게 고백한 뒤 빠른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조금 기다리겠다"라며 배려했다. 이후 이성경과 마주할 때도 이전과 똑같이 대하는가 하면 대답하려는 이성경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해 상황과 분위기를 리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정신은 젠틀한 도수혁에 스며들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일할 때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이성경을 대할 때는 달달한 미소로 온도 차를 보여줬다. 비주얼로 공적, 사적인 모습에 변화를 더했다. 업무 시간에는 흐트러짐 없이 넘긴 머리로 전문성에 힘을 실었다면, 집에서는 이마를 덮은 머리로 한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성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드라마 반환점을 돈 상황. 이정신은 쌍방 로맨스에 성공할까. 후반부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20일) 오후 10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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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성경이 쥔 샤넬 립밤 알고 보면 ‘PPL’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 샤넬이 드라마 속 뷰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샤넬 뷰티의 일부 제품들이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 PPL(간접광고)로 녹아들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성경이 22일 첫 방송에서 샤넬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이성경이 맡은 오한별이 소개팅 전 메이크업을 고치는 장면에서 샤넬 제품을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노출됐다. 드라마에서 화장품 PPL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신마다 곱게 화장한 여배우들 덕분에 스토리와 캐릭터와 어울려 노출이 자연스런 상품 중 하나다. 샤넬은 패션과 뷰티 모두 PPL을 자주 하지 않는 브랜드다. 하지만 마침 뷰티 앰버서더인 이성경이 드라마에서 엔터 회사의 홍보팀장 역할을 맡자 홍보 효과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려 PPL에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샤넬의 PPL 참여는 낯설다. 샤넬은 216년 한예슬의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립스틱, 향수 등을 가지고 PPL 마케팅을 펼친 적이 있을 뿐이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이성경을 통해 노출된 샤넬 제품은 립밤과 쿠션이다.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를 그리는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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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윤혜, 경호원 출신 열혈 매니저 물오른 코믹 연기

배우 김윤혜가 경호원 출신 열혈 매니저로 이전과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윤혜는 지난 22, 23일 방송된 tvN 새 금토극 '별똥별' 1, 2회에서 끈기와 열정을 장착한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 역을 맡았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를 담아냈다. 김윤혜는 극 중 태권도 선수 및 연예인 경호원 출신 매니저 박호영 역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체육인 출신다운 끈기와 강철 체력, 시원시원하면서도 한번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성격을 자랑, 자신이 맡은 배우를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 부자로 진지함 속 코믹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보여준 갸날픈 외모의 피아노 학원 원장이자 '얼빠' 해커인 서미리 역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나까' 말투와 거침없이 솔직한 매력을 지닌 박호영은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 배우 김영대(공태성)와 함께 '별똥별'의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롤모델인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강유성)처럼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한때 사수였던 DS액터스 대표 김대곤(한대수)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화수분 같은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건강검진센터에서 만난 김대곤에게 고개를 까딱하는 것으로 인사하거나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김대곤과 경쟁을 벌이던 중 둘 다 물먹은 장면은 '집념의 귀요미 매니저' 표 깨알 재미를 십분 느낄 수 있었다.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김윤혜의 연기에 주목된다. IHQ(sidusHQ) 소속 김윤혜는 최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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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과몰입 부르는 톱스타로 설렘 유발

“아닌 척하면서 다 챙겨주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김영대가 츤데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대는 극 중 톱스타 공태성을 맡아 소속사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에게만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대가 대중 앞에서의 모습과 이면이 있는 공태성의 두 얼굴을 흥미진진하게 소화하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2회에서는 공태성이 아프리카 자원봉사를 마치고 서울로 컴백, 톱스타로 복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돌아오자마자 한별을 찾아가 왜 연락 한 번 안 했냐고 서운함을 표하지만 한별은 의아하고 일거리가 많아졌을 뿐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애증관계가 연애로 혹은 의기투합으로 번질지 귀추가 주목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귀국 후 태성은 각종 광고, 화보, 차기작 선정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다. 드라마 ‘별들의 세계’를 해야 한다는 한별의 말이 끝나자마자 “안 해”를 외치는 태성을 보면 둘이 사이가 안 좋은가 싶지만, 매니저들만 있는 자리에서 “오한별 때문에 안 하는 거 아니다”고 못 박으며 보호했다. 6년 전 태성은 ‘고고학자’를 오타내 ‘고자’로 표기된 한별의 보도자료로 곤욕을 치렀을 때도 앞장서서 “나 괜찮으니까 한별이 자르지 마”라고 말해 여심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별을 챙기지만 막상 ‘초딩’처럼 장난을 걸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가려진 진심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김영대는 한층 성숙한 연기로 태성에게 녹아들어 무게감 있는 한류 톱스타와 한별 한정 츤데레를 오가며 드라마의 과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캐릭터의 성격이 워낙 다채롭고 보여줘야 하는 모습이 많다 보니 촬영 전부터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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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성경X김영대, 썸과 쌈 사이 핑크빛 의혹

tvN 금토극 ‘별똥별’ 이성경과 김영대가 ‘썸’과 ‘쌈’의 사이를 오가며, 핑크빛 의혹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다. ‘별똥별' 측이 오늘(2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의 곁에 딱 붙어서 그의 근무 태도를 감시하는 톱스타 김영대(공태성)의 별난 행동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별똥별’ 1회에서는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사인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장인 이성경을 중심으로,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버라이어티하게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톱스타인 김영대와 이성경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이 감지되기도 했는데, 이성경이 김영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데 비해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인 김영대는 이성경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들의 과거에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더욱이 이성경 몰래 귀국한 김영대가 그의 앞에 나타나 은밀한 귓속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타포스엔터 홍보팀 사무실에 출근한 김영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톱스타인 김영대가 사무실 붙박이로 앉아있는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 더군다나 김영대는 이성경의 옆자리에 떡 하니 리클라이너 체어를 가져다 놓고 한량처럼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성경 근무 태도를 감시하는 교관인 듯,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껌딱지인 듯, 김영대의 아리송한 태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별똥별’ 측은 “오늘(2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1년만에 재회한 한별과 태성의 스토리가 본격화 된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와 최측근 케미스트리를 통해 ‘로코’ 특유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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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별똥별', 리얼리티 비포장 연예계 드라마 탄생

tvN 금토극 ‘별똥별’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포장 없는 연예계 하이퍼리얼리즘을 담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별똥별' 첫 회에서는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사인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을 중심으로,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한편의 활극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먼저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직업인 매니지먼트 홍보팀장의 여과 없는 일상이 공개됐는데 소속 아티스트에게 안 좋은 기사가 나오자 기사를 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에 흡사 달관의 경지에 오른 이성경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이성경은 남의 연애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자신의 연애는 시작도 못하는 별똥별의 현주소로 짠내를 유발했다. 오랜만에 성사된 박정민(훈남)과의 소개팅 중 소속 배우의 열애설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스테이크를 썰던 나이프를 내려놓고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던 것. 심지어 소개팅남과의 짧은 대화 마저도 연예계를 향한 비연예인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일종의 Q&A 타임이 되어버리기는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별똥별들의 업무적 고충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한별은 평소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톱스타 김영대(공태성)의 꼴 보기 싫은(?) 얼굴을 대한민국 전역에 뿌려진 광고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맞닥뜨려야 했고, 매니지먼트 2팀장 김윤혜(박호영)는 바람둥이 배우 장도하(장석우)를 케어 하느라 여기저기 머리를 조아리고 다녀야 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강유성)은 중견 여배우 서이숙에게 대본을 이면지에 출력해준 신입 매니저 진호은(변정열)의 실수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는가 하면, 땅끝마을에 차를 버리고 회사를 그만둬버린 매니저 탓에 직접 한반도의 끝자락까지 달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 탓에 건강검진 조차 시간제한 미션처럼 수행해야 하는 이성경-김윤혜-윤종훈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중 첫 번째 탈락자는 윤종훈이었다. 그는 소속 배우 장희령(다혜)과 함께 밥을 먹자는 광고주 아들 탓에 곤란해한다는 진호은의 급한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이는 진호은의 대책 없는 순수함과 윤종훈의 상상력이 낳은 참사였다. 광고 촬영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사이 좋게 떡볶이를 나눠먹고 있는 장희령의 모습을 보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는 윤종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곧이어 김윤혜가 바람둥이 장도하의 또 다른 열애설을 수습하러 떠나고, 최후의 1인이 된 이성경은 무사히 마지막 관문인 대장내시경을 마쳤지만 수면 마취의 여운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인 김영대의 폭행 스캔들이 터져버린 것. 이에 이성경은 병원복 조차 갈아입지 못한 상태로 회사에 달려와 루머를 정리, 심신의 기가 쪽 빨린 다음에야 집에 돌아와 고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이처럼 녹록지 않은 ‘별의 똥을 치우는 일’을 계속 해나가는 이성경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이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일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그러고 보면 저는 그 쓸데없는 일을 일로 하는 사람이에요. 매일 매일 그만두고 싶죠. 근데요. 쓸데 없는 일을 일로 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향후 ‘별똥별’이 그려낼 ‘쓸데없지만 재미있고, 별나지만 흥미로운 연예계 밥벌이 라이프’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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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95%”…이성경X김영대가 그려낼 리얼한 연예계 이야기 [종합]

스타를 위한 고군분투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별똥별’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가 오늘(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이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별똥별’을 연출한 이수현 감독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이분은 업계에 대해 잘 아실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워딩을 사용하는지가 잘 담겨있었다. 이성경 배우가 하는 대사 중 소속 배우가 연애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하는 건 연예 뉴스를 봤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다루는 타 작품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이수현 감독은 “다양한 직군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것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인 것 같다. 또한 회 마다 에피소드를 채워주는 카메오가 등장하는데,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청해줬으면 한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별똥별’은 스타를 향해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는 각양각색의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홍보팀장 오한별 역으로 분한 이성경은 “처음에 대본을 보고 엔터테인먼트의 진짜 내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팀이라고 하지만 매니저 역할도 같이 하는 것 같다. 홍보팀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개인적으로도 가까워지고 서로를 믿고 지켜주다 보니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왔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오히려 자문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완전무결 슈퍼스타 공태성 역을 연기하는 김영대는 “대본을 볼 당시에 신인이었기 때문에 많이 알게 된 느낌이 크다. 주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생겼다”며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톱스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김영대는 “내가 아직 톱스타는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웠다. 여러 영상을 찾아보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내 옆에 톱스타들이 있더라. 이성경과 김종훈 그리고 많은 배우를 보며 연기했다”며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매니저계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은 “사랑스러운 에피소드가 장점이다. 뜨악한 일을 보기 싫게 그려내지 않고 코믹하고 러블리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김윤혜는 “매니저 역할을 맡아 자연스럽게 우리 매니저들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나도 맡은 배우를 지키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촬영할 때 매니저들이 날 지켜주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나를 저렇게 지켜주고 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을 맡은 박소진은 “연예부 기자 한 분을 소개받아서 한 시간 정도 인터뷰를 했다. 기자들의 표정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막상 이야기해보니 기자 입장에서 사심이 섞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더라. 그런 마음들을 감추기 위해 인터뷰할 때 드라이한 톤과 눈빛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별똥별’을 통해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연기한다. 이정신은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을 염두에 뒀다. 올림머리를 해야 하다 보니 살이 찌면 안 돼서 운동도 자주 했다. 변호사 캐릭터가 처음인데 마침 작가님께서 엔터 전문 변호사분이 쓰신 책을 선물해주셔서 고문 변호사 어떤 일을 하는지 확인했다. 멋진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성경과 김영대는 극 중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묻자 이성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김영대와 많이 친해졌다. 처음에 낯설어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와 어떻게 싸울까 걱정했다. 근데 아주 기가 막히더라”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영대는 “이성경에게 많이 의지했고, 같은 신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대와 윤종훈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종훈은 “김영대가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렇게 좋은 배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현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대와는 서로의 집을 왕래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출연진들은 드라마 시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성경은 “멋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배려하고 진심을 다했던 행복한 현장이었다. 그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꼭 전달될 거라고 본다”며, 김영대는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찍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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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톱스타 연기에 고민 있었다…이성경·윤종훈 참고”

‘별똥별’ 김영대가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가 오늘(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이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대는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티격태격하는 톱스타 공태성 역을 맡았다. 천사같이 환한 미소와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바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지만, 그 이면에는 승부욕 넘치는 욱의 화신이 자리 잡고 있는 캐릭터다. ‘별똥별’을 통해 주연을 맡은 김영대는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조금씩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며 “방영을 앞둔 이 시점에도 부담감이 있지만, 우리가 현장에서 느낀 행복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내가 톱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할지 어려웠다. 유심히 보니 바로 옆에 있더라. 굳이 클립이나 작품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다. 성경 누나, 종훈 선배 등이 있는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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